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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랄랄라스쿨, 보성 ‘랄랄라 사운드 오브 뮤지컬’ 운영(미래교육신문,미래뉴스)

교육정책연구소 2016. 9. 7. 15:09

 

호남대랄랄라스쿨, 보성 ‘랄랄라 사운드 오브 뮤지컬’ 운영

11월까지 매주 토 12주, 판소리-뮤지컬 접목시킨 ‘효녀심청’

연극기초, 즉흥연극·대본분석·화술·감정표현·안무 등 전 과정

호남대랄랄라스쿨(대표 정윤희)이 보성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랄랄라 사운드 오브 뮤지컬’의 개강식이 지난 9월 3일 오후 2시 보성영재교육원 대강당에서 실시됐다.

전라남도교육청 2016 농촌-도서지역 방과후학교 위탁운영 특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보성지역 초·중·고교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1월 19일까지 12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뮤지컬 공연제작의 기초를 다지고 작품 제작 및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보성영재교육원에서 판소리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참여함에 따라 판소리와 뮤지컬을 접목시킨 형태로 랄랄라스쿨 소속 김재석 강사가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12주 동안 판소리 ‘효녀심청-연꽃에서 핀 아이’를 주제로 연극표현, 즉흥 연극놀이, 대본분석, 화술, 표정·동작·감정 표현, 안무 등 뮤지컬 제작을 위한 전 과정을 배우고 직접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진학에 대한 목표의식을 갖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사회를 이끌어나갈 리더로 활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단체 활동과 공연 참여를 통해 책임감과 지역특색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한다.

정윤희 대표는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광주전남지역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함은 물론 지역사회 기관의 관심과 참여로 양적 성장과 질적 내실화를 도모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랄랄라스쿨은 2016년 전라남도교육청의 농촌-도서지역 방과후학교 위탁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보성지역 방과후학교 위탁사업을 맡아 명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제공에 힘쓰고 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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