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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진로-전공-취업 한번에 해결[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9. 9. 30. 10:38



전남교육청 진로-전공-취업 한번에 해결

진로프로그램 운영 및 취업박람회 개최...전남형 미래학교 추진 박차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특성화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취업과 채용 역량을 길러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최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19 전남직업교육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직업계 고교생들과 중학생, 학부모, 교원 등 6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채용 역량을 길러주고, 중학생들에게는 고졸취업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 중 교육부 주관으로 직업 현장에 대한 토크콘서트가 열려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일반고 1학년 학생 150여명이 참여하는 진로설계 및 전공탐색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해남 전남학생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진로에 맞는 학교생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애니어그램 검사, 스마트 종합검사 결과 분석 및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 진로-진학-학습 종합 역량을 파악하고, 진로 특강, 선배와 함께하는 멘토링에 참여했다.

특히 학생 희망 전공 별 10개 분임으로 나눠 늦은 밤까지 대입현장지원단과 대학 입학사정관으로부터 학생부기반 자기소개서 설계 및 1대1 학교생활 컨설팅이 진행됐다.

또한 수능 출제위원 특강 및 영역별 대표 강사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교과 학습과 2022학년 수능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변화되는 대입 흐름의 이해를 위해 EBS와 함께 오는 10월 21일부터 예비 고1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권역별 설명회(나주, 목포, 광양, 여수, 순천)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외에도 전남형미래학교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19 교육정책 연구과제 1차 보고회’를 갖고 학교 혁신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권호 전임연구원이 ‘전남혁신학교 운영 성과 분석(2016~2018)’을, 박혜경 전임연구원이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효율화 방안(순회교육 중심)’과 ‘전남교육전문직원 직무인식 조사를 통한 학교혁신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내용에 따른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정책 분석과 성과 평가에 따른 대안도 제시했다.

특히 장석웅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박혜경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장애진단과 평가, 순회교육, 전환교육 등 특수교육 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남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운영 내실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태문 전남교육정책연구소장은 “그 동안 심혈을 기울인 연구결과물이 제대로 공유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연구결과 공유 및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과 교육정책 담당자들 간 연계망 구축으로 2020년도 전남교육정책 활용도를 제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설립된 전남교육정책연구소는 매년 10여 건의 연구보고서를 생산하고 있으며,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당면한 교육문제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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