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학생독립운동 정신 계승 연수 실시[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광주교육청 학생독립운동 정신 계승 연수 실시

전국 교원 48명 대상 토크콘서트 등 진행

광주시교육청(장휘국 교육감)은 지난 27일 전국 교원을 초청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학생독립운동 전국화를 목표로 교육부가 주관하고 광주시교육청과 전남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1차 연수에는 48명의 교원 및 전문직원이 참여했으며, 오는 10월 11 실시하는 2차 연수에는 6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키워드로 본 학생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4명의 역사교사가 진행한 토크콘서트, 주권기 가수와 함께하는 항일 민중음악 작은 콘서트, 학생독립운동 주요 사적지 탐방 등이 운영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키워드 중심으로 학생독립운동에 대해 이야기해 주니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고, 진행 방식이 신선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생독립운동은 이곳 광주에서 시작됐지만 이후 온 나라의 학생들이 들불처럼 함께해 멀리는 해외까지 확산됐다”며 “의로운 학생들의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이 우리 사회를 보다 정의롭게 할 수 있도록 학생들 지도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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