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규화훼로 틈새시장 노려
오니소갈륨 시범도입 성공..웨딩부케 등 각광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새로운 화훼를 도입, 시장 상인들과 소비자의 취향을 맞추기 위해 애쓰고 있다.
군은 지역의 기후적 특성에 맞는 화종 도입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오니소갈륨’을 도입한 결과, 지난7월부터 10월말까지 꽃이 드문 시기에 수확하여 틈새시장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꽃은 대표적인 유럽형 꽃꽂이 소재와 웨딩 부케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앞으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틈새화훼 발굴 사업을 통해 5개소 0.5ha에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하여 시범 도입한 화훼의 재배 소득은 3.3㎡당 7만원으로 10a당 2천1백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이동근 소장은“절화작약, 장미 등 전남 제1의 화훼 생산지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틈새 소득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재배기술 전파 및 매뉴얼화를 통해 화훼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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