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 『꿈․Job․我』진로 동아리 운영 시작
드론부, 워터비즈공예부 등 총 6개 동아리 구성
동화초등학교(교장 박헌주)는 진로검사 및 개인 맞춤형 진로 동아리 부서 추천을 통해 동화『꿈․Job․我』진로 동아리 운영을 시작했다.
동화『꿈․Job․我』진로프로젝트는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활동 16시간을 확보하여 운영되며, 부서는 총 6개로 클레이부, 워터비즈공예부, 디자인부, 드론부, 계절 과일청만들기부, 소프트웨어부에 5~6명씩 배정됐다.
진로 동아리는 1년 동안 꾸준히 운영된다. 이번 동아리 활동은 부서를 맡은 교사들이 학생 다모임을 통해 동아리 부서를 홍보하고, 학생들이 추천 받은 부서와 희망을 종합해 부서원을 확정 했다.
‘과일청 만들기’ 부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집이 딸기 농장을 하지만 그 흔한 딸기로 청을 만들어 볼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오늘 청을 만들어 보니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한 학생은 “오늘 키위청을 만들었는데 키위 껍질을 깎고 강판에 가르고, 잘게 자르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었다”며 “매일 음식을 만드는 어머니의 고마움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만든 키위청으로 나중에 키위에이드를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마실 생각을 하니 그 날이 손꼽아 기다려진다”고 즐거워했다.
박헌주 교장은 “진로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을 객관적으로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잘 하는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를 명확히 알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노작형 동아리 활동은 아이들이 진로를 정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1년 동안 우리 학생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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