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초 ‘농심 자람이 기르기 프로젝트’ 실시
블루베리 나무 가꾸기, 화단조성 등 배움의 장 실현
노동초등학교(교장 김선미)는 최근 1인 1블루베리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30명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참여해 자신 만의 블루베리나무를 골라 이름표를 걸어주고 거름과 물을 주는 등 한마음으로 자연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동초가 실시하고 있는 ‘농심 자람이 기르기 프로젝트’는 1인 1블루베리나무 가꾸기와 텃밭 가꾸기, 사계절 꽃 피는 화단 조성으로 인성과 감성을 두루 함양시키는 배움의 장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문화예술 동아리 외에도 녹색성장 동아리에 참여하는 등 인성과 감성을 고루 지닌 농심 자람이로 성장하고 있다.
1인 1블루베리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블루베리를 사 먹기만 하다가 직접 키워서 맛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자연과 접할 기회가 부족한 요즘 시대에 학생들과 함께 자연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유익했고, 우리 학생들이 인성과 감성을 지닌 따뜻한 농심 자람이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초는 보성 농업기술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하고 있으며, 인성을 함양하고 농심으로 배양하는 창조적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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