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공=김은희 진원초 홍보담당
진원초, 따뜻하고 흥겨운 위문공연 ‘훈훈’
‘효나눔요양원’ 방문, 외로운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 선물
장성군 진원초등학교(교장 이승자)는 지난 11월 4일 사회복지기관 ‘효나눔요양원’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진원초는 지난 11월 3일 학예회에서 발표했던 공연들 중에서 재미있었던 것을 골라 진원면 관내에 있는 ‘효나눔요양원’에서 위문공연을 실시했다.
진원초에서는 매년 학예회를 마치면 프란치스꼬 등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하며 위문공연 및 환경정화활동을 벌인다. 올해는 ‘효나눔요양원’을 방문, 외로운 일상을 보내시는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식도 함양하고 있다.
이 날 위문공연에는 이승자 교장과 모둠북 공연을 준비한 학부모를 비롯하여 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전국과학송경연대회 은상에 빛나는 어울림합창부의 노래와 사물놀이, 우크렐레 연주, 그리고 무조건(3학년), 붐바스틱, 뱅뱅뱅(6학년) 댄스 등 신나고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학생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요양원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흐뭇한 미소와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기도 했다.
이승자 교장은 “부쩍 날이 추워지는 요즈음 외로이 계시는 복지기관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조건없는 사랑과 봉사는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행복을 준다”며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마음을 나누며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현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은 실천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타인을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갖고 문화적인 소양을 증진하고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외에도 6학년 성종길 학생은 “처음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저희 공연을 즐거워하실까 걱정 됐는데 막상 모두들 반겨주시고 박수쳐 주셔서 좋았다”며 “앞으로 더 자주 복지기관에 봉사활동을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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