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룡초, 학교문화혁신 성과발표회 ‘성료’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공감하는 학교문화혁신 정착 계기로
어룡초등학교(교장 황덕자)가 지난 10월 28일 본교 시청각실에서 교직원, 학생회 임원, 학부모회 임원 등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문화혁신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구호 제창, 경과보고, 성과발표, 학생·학부모·교사 소감발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과보고에선 학교문화혁신 추진을 위한 T/F팀 구성, 추진 과제 공모, 원탁 토론회, 과제 선정 투표, 추진 과제 확정, 실천결의대회 개최, 외부 컨설팅 추진, 홍보 동영상 제작 등 추진 과정을 발표했다. 성과발표에선 수업혁신, 생활교육혁신, 교직문화혁신, 업무혁신 분야 별로 그 동안의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수업 혁신 성과로는 마을교육공동체 프로젝트 수업, 학년중심 교육과정 운영,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활용이 강조됐고, 생활교육혁신은 ‘사랑합니다’ 인사하기, 생활지도 협력시스템 운영, 또래 상담제 운영, Tea-day 운영, Movie day 등이 소개됐다. 교직문화혁신 성과는 전문학습공동체 운영, 학부모회 운영 활성화, 학부모 밴드 운영이, 업무 혁신 성과로는 내부 결재 최소화, 담임교사 행정업무 제로화, 교무행정지원팀 운영, 업무정상화 협의회 운영 등을 발표했다.
이날 소감 발표에선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그 동안 이루어진 활동에 대한 느낌을 공유했으며 학생은 학생회 활동을, 학부모는 학부모 활동을, 교사는 업무 경감팀 운영에 대해 말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여한 김민서 학생은 “학교문화혁신으로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 것 같다”며 “우리가 스스로 하는 활동을 통해 많은 성장을 했다”고 말했다.
조경희 학부모회장도 “학교문화혁신을 통해 학교가 더욱 새로워지고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더 행복한 학교가 된 것 같고 학부모도 적극 협조하도록 노력하다”고 밝혔다.
어룡초 황덕자 교장은 “모든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하여 한 마음이 되어 학교문화혁신을 추진했다”며 “오늘 성과발표회를 통해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공감하게 됐고, 학교문화혁신을 통해 더 행복한 어룡학교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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