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지폐 제작 사용한 A씨 등 2명 구속
오만원권 25장 제작... 전국 영세상인 대상 사용
해남경찰서(서장 김근)는 지난 6일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오만원권을 위조한 A씨(24세) 등 2명을 구속했다.
A씨등은 지난 10월 광주 서구 B모텔에서 컬러복합기를 이용, 오만원권 위조지폐 25매를 만든 다음 서울, 군산, 광주, 해남. 강진지역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영세 상인을 대상으로 사용하여, 125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직장 없이 모아둔 돈으로 생활을 하다가 돈이 떨어지게 되자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모의하였으며, SNS를 통해 범행 수법을 배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전국 공조수사를 통해 추가 여죄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민생치안을 어지럽히는 통화위조 사범들을 철저히 단속하여 국민 생활 경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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