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선혜학교, 교육활동 발표회 가져[미래교육신문제공]

순천선혜학교, 교육활동 발표회 가져

꿈과 끼 어울림 가득한 현장으로 관객들 갈채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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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선혜학교(교장 정미숙)는 11월 28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내빈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으로 피어나 사랑으로 함께하는 선혜 어울마당’ 교육활동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남여고 학생의 찬조 출연을 시작으로 방과후학교 예술활동 부서의 난타, 태권도, 우쿨렐레, 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각 과정별로 리듬합주, 난타, 치어리딩, 댄스의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학생들의 땀과 노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교육활동 발표회는 그야말로 꿈과 끼의 어울림 가득한 현장으로 관객들의 갈채를 이끌어 냈다.

특히,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학교 기업 ‘다온’의 제품 홍보와 판매를 겸한 마켓데이까지 선보여 발표회를 찾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교육활동 발표회를 함께 한 학부모와 학교기업 협력업체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즐거운 활동 모습을 보니 더불어 행복을 느꼈다”며 “앞으로 장애학생들이 웃으며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마음껏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미숙 교장은 “1년 동안 학교에서 배움을 통해 갈고 닦은 끼를 보여준 학생들에게 고맙고, 땀과 열정의 노력이 성장하는데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자존감 향상 및 내적 동기 유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선혜학교는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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