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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지킴이, ‘제4회 친친걷기’ 행사 ‘성료’[미래교육신문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8. 10. 22. 14:25



빛가람지킴이, ‘4회 친친걷기행사 성료

광주지역 10개 중고교학부모 등 300여명 참여 성황

광주천 걸으며 자연생태환경 아름다움소중함 직접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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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환경단체인 빛가람지킴이는 지난 20일 광주천 일원에서 친한 친구와 함께 광주천 느리게 걷기’(이하 친친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친친걷기 행사는 광주 도심에서 유일한 수변녹지인 광주천을 따라 걸으며 자연생태환경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빛가람지킴이가 자연생태환경보전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광주천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갖게 하자는 취지로 2015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광주천 총연장 23.07km 중 푸른길공원방문자센터(남광주역 부근)에서 시작하여 태암교(동구 용산동)까지 약 2.5km 구간에서 진행됐다.

또 이 행사에는 광주화정중학교와 상일중학교를 비롯한 중학교 8개교, 동아여자고등학교와 전남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한 고등학교 10개교에서 온 학생들과 학부모 및 일반참가자까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여는 마당으로 유덕중학교의 우유밴드와 대자중학교의 난타 동아리가 선보이는 멋진 공연이 있었고, 이어 14개조로 나누어 차례로 출발한 참가자들은 생태하천길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여러 종류의 새와 물고기를 보고 둔치식물과 수생물을 관찰했다.

조별로 해설사에게 광주천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걷는 스토리텔링과 광주천을 걸으며 광주천에 대한 자유형식의 짧은 글을 적어 전송하는 미션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자중학교 한 학생은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광주천을 걸으니 오늘 오길 잘한 것 같다광주천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도 환경을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 스토리텔링을 맡은 한 해설사는 이번 행사는 환경과 광주천에 대해 아무 관심이 없던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자연환경과 광주천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도시하천으로서의 광주천의 역할과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하는 자연생태환경을 우리가 어떻게 보전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 점이 가장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빛가람지킴이는 광주광역시 지역 내 청소년을 주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단체로, 환경교육 외 친친걷기, 환경캠프, 유스에코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매년 해오고 있다.

또 올해 제4회 친친걷기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위한 광주 5차 의제를 기반으로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추진하면서 물순환 도시 실천을 위한 광주천 걷기 대회란 부제를 붙여 진행됐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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