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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 “모든 본청 운영 직접사업 폐지돼야”[미래교육신문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8. 7. 12. 14:57



장석웅 교육감 모든 본청 운영 직접사업 폐지돼야

학교교육지원청에 대한 획일적일방적 평가 최소화등 주문

전남도교육감직인수위 중간보고회, 5차 정례 브리핑 통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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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지난 10일 전라남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 중간보고회에서 본청의 본질적 역할은 정책개발, 기획조정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한다모든 본청이 운영하는 직접사업은 폐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 교육감은 시군교육청은 학교의 필요와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모든 직속기관 및 각종 센터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혁신할 것을 주문했다.

장 교육감은 또 교육청은 학교를 행정지도, 관리 감독을 최소화하고 요청에 의한 지원을 해야 한다학교와 교육지원청에 대한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평가를 최소화하고 자율적 상향적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감직인수위원회에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장 교육감은 지난 11일 경청올레 일환으로 진행된 오인성 전 나주교육장과의 만남을 갖고 전남교육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지혜와 고견을 요청한 가운데 오 전 교육장께서도 흔쾌히 수락해 선거 기간 경쟁자에서 전남교육발전 위해 새로운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장 교육감과 오 전 교육장과의 만남에서는 도서지역 교사 근무 기피, 관사 및 생활기반 문제 등 도서교육의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는 것.

이외에도 장 교육감은 실질적 주민추천교육장공모제 시행에 대해 지난 주민직선1기 교육감때 시행된 주민추천교육장공모제는 주민 자치에 기반한 공모제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중단된 바 있다따라서 시군자치위원회의 추천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지역의 특성과 요구가 반영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할 방침이며, 4년 동안 가급적 모든 시군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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