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금산초, ‘아침밥 먹기 Day’ 전개[미래교육신문제공]

고흥 금산초, ‘아침밥 먹기 Day’ 전개

올바른 식습관 형성‧학습 능력 향상 위해

 

고흥 금산초등학교(교장 정성하)는 지난 7월 6일 바른 식생활 교육 및 학생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아침밥 먹기 Day’를 전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아침밥 먹기 Day’는 학생들의 아침 결식률 증가로 건강 불균형 등에 대한 문제 인식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분기마다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7학년도 교육활동 중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기대가 컸다.

“아침 밥으로 무엇을 먹을까?”, “아이들이 무엇을 먹고 싶어 할까?”, “어떤 메뉴가 건강에 좋을까?” 등으로 교사들의 의견을 주고받는 목소리 안에 진지함과 애정이 함께 묻어 나왔다.

이른 아침 교사들의 자원봉사로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토스트를 준비하고, 학생들은 등교 후에 각 학년 교실에서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 영상 시청 후 아침 식사로 토스트와 우유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4학년 남윤혁군은 “토스트가 따뜻해서 맛있고 아침을 먹으니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선생님들이 직접 만들어 주셔서 더 맛있고, 감사한 마음을 느꼈어다”고 말했다.

허진영 교사는 “시골학교라는 지역적 특성, 가정환경 등 열악한 여러 환경 속에서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아침밥을 꼭 먹을 수 있는 마음과 습관을 갖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해 한마음으로 교육활동에 앞장서는 동료교사들이 함께여서 오늘도 우리학교는 행복하다”고 전했다.

정성하 교장은 “아침밥은 학습능력 향상, 비만 위험 감소뿐만 아니라 성장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산초등학교는 ‘아침밥 먹기 Day’ 지속적인 교육활동 운영으로 학생들이 아침밥을 먹고 등교하는 건강한 습관으로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는 평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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