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중 학생들, 학교 텃밭서 기른 식재료 복지관 전달[미래교육신문제공]

정광중 학생들, 학교 텃밭서 기른 식재료 복지관 전달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 통해 유휴지 텃밭에 상추 등 채소 작물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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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중학교(교장 함병권)는 지난 22일 ‘학교 유휴지 친환경 유기농 텃밭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노인무료급식에 상추, 오이, 고추 등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 소재 정광중학교에선 학생들의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을 통해 유휴지 텃밭에 상추, 오이, 토마토, 고추 등 채소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유휴지를 밭으로 일구고 모종을 심어 수확한 작물을 무료급식 노인분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기회를 통해 텃밭 식물의 특성도 이해하고 친환경 작물 재배를 직접 체험하며 건강한 먹을거리를 노인무료급식 식단 재료로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석 지도교사는 “학생들에게 유휴지 텃밭 가꾸기 현장실습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활동의 즐거움을 일깨우고 인성발달 등에 도움을 주고자 본 교육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아리 회원 임의령(정광중 3년)학생은 “저만의 텃밭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하고 직접 기른 상추와 오이, 고추 등을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무료급식을 실시하시는 분들께 기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텃밭 탐구 관찰일지 기록을 통해 식물이 자라면서 나의 꿈도 자랄 수 있어서 진로의 방향이 결정돼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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