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충장중·징검다리교육공동체, 6‧13지방 모의선거 진행
장휘국 48.7%, 이용섭 60.9% 득표. 서울·경기·충북 등 15개 중·고 참여
학생 3700여 명 투표 광주선 2개교 참여, 개표결과 실제 당선자와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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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충장중학교(교장 정길분)가 6·13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사단법인 ‘징검다리교육공동체(이사장 곽노현)’와 연계해 체험형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한 실제 후보들(교육감, 시장)을 대상으로 ‘모의선거로 배우는 민주주의’ 6·13지방 모의선거 프로젝트 수업을 전교생 21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사회·국어과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 수업은 지난 6월 4일부터 11일까지 사회 시간에 지방자치와 선거제도에 대한 학습 후 국어 시간 공보물을 통한 실제 후보자 공약 비교 분석을 토대로 6월12일 모의투표로 이어졌다. 1·2·3학년 희망자를 중심으로 학생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기표소를 직접 설치하는 등 선거 과정의 사실감을 높였다.
지난 6월 14일 이뤄진 모의선거 개표결과에선 교육감에 장휘국 후보 100표(48.78%), 이정선 후보 60표(29.26%), 최영태 후보 30표(14.63%), 무효표 15표(7.31%)가 나왔다. 시장선거에선 이용섭(더불어민주당) 후보 125표(60.97%), 전덕영(바른미래당), 나경채(정의당) 후보 각각 25표(12.19%), 윤민호(민중당) 후보 19표(9.26%), 무효표 11표(5.36%)의 결과를 보여 득표율엔 차이가 있었으나 실제 6·13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결과의 당선자와 일치하는 다소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이번 모의선거를 함께 진행한 ‘징검다리교육공동체’는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이다. 이번 프로젝트엔 서울, 경기, 충북, 광주의 총 15개 중·고등학교에서 총 37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함께한 광주 2개교 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로선 광주충장중이 유일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충장중 오안나 교사는 “이번 수업을 계기로 ‘선거에 관심이 생겨 개표방송도 처음으로 찾아보게 됐다’는 학생의 말을 들었다”며 “미래의 유권자인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바람직한 민주시민 의식과 교육적 경험이 이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 교사는 이어 “교육과정과 연계한 이번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생생한 주권자 경험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민주주의 정치 및 선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 민주시민 의식과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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