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25년 3월 1일자 임용 예정 주요 보직자들을 만나본다[미래교육신문]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은 최근 오는 3월 1일자 본청 과장 및 직속기관장, 교육장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 했다.

이번 인사에서 본청 미래교육과장에 김영길 미래교육과 장학관을 임명했다. 김 신임 과장은 도교육청 감사관실 장학사로 근무하며 「학사감사 길라잡이」를 발간·보급해 예방 중심의 감사 활동에 노력했다. 또 2023~2024년 초등 전남사회과교육연구학회 회장으로서 미래사회에 대비한 초등 사회과교육의 현장 정착과 미래교육과 팀장으로서 교육발전특구 업무를 추진, 전남도청과 협력해 전남 17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하는 등 정주형 지역 인재 육성 체제 구축에 노력했다.

 

김영길 신임과장은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남형 미래학교 모델을 마련하고 김대중 독서 교실, 청소년 작가 교실 등 지역주도형 글로컬독서인문학교 운영을 활성화하겠다.”며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를 통해 공생의 가치를 현장에 정착하고자 노력하고 디지털 창의융합교육을 통해 2030 교실 구축·운영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과장은 진도교육지원청 장학사, 도교육청 장학사, 목포대성초 교감, 삼향동초 교장을 역임했다.

 

또 교육자치과장에는 심치숙 글로컬교육협력과 장학관을 임명했다. 심 신임과장은 고흥교육지원청 장학사, 순천교육지원청 장학사, 도교육청 장학사, 순천봉화초 교감, 광양중동초 교장,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역임했다

심 과장은 교장으로 재직 시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지역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마을을 담은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이 삶의 힘을 기르는 교육에 주력했다.

심치숙 과장은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거버넌스 구축·운영에 중점을 두고 전남 의(義) 교육 활성화로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민주시민 양성에 주력하겠다.”며 “찾아오는 전남, 학생 주도적 꿈 실현 교육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중등교육과장에는 박철완 구례동중 교장을 임명했다. 박 신임과장은 독서인문교육 활성화와 대입 진학지도에 기여했고 다양한 교육, 행정 경력을 바탕으로 교직원간 소통문화 정착과 학생중심 학교 경영으로 캐나다 현직교사 초청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승진·전직 등에 반영하는 교원 평판도 조사 개선, 수업혁신 교육감 표창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완 과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제시하고 교사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제고해 수업 혁신을 통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최우선하겠다.”며 “교원의 인사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적재적소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신임과장은 해남교육지원청 장학사, 도교육청 장학사, 문향고, 담양중 교감, 해남제일중 교장을 역임했다.

 

 

전성아 신임 진로교육과장은 영암교육지원청 장학사, 도교육청 장학사, 삼호중, 삼호서중 교감을 역임했다. 현재 병영중·병영상고 교장이다.

전 신임과장은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 및 창업·취업 지원을 위해 학교 환경을 개선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 조성에 힘써 학교 현장의 안정화에 기여했다.

전성아 과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진학·직업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대학·산업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구정보원장에는 김옥란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원장은 SW·AI교육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교원 정보화 연수 및 전국(남) 소프트웨어페스티벌 추진, 다양한 정보통신윤리교육, 디지털리터러시, 화상교육 등 디지털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대상별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개발도상국(키르키츠스탄, 모로코) 교원 정보화 연수 교류로 국가 위상을 높이고 정보화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 원장은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행정으로 안정성 높고 신뢰받는 교육정보시스템 운영 지원과 AI·디지털교육 플랫폼 구축 운영 및 디지털교육 인프라 지원 강화를 통한 AI·SW교육 활성화 및 초중등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맞춤형 연수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경호 교육연수원장 후임에는 김병인 매성고 교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원장은 함평학다리고 교감, 무안고, 강진고 교장, 한국중등교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매성고 교장이며 전남중등교장협의회장이다.

김병인 신임원장은 학생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자치 문화 정착을 지원하고 AI 교육 및 고교 학점제 선도 학교 운영을 통해 미래 교육을 선도했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했고 전남중등교장협의회장으로서 교장 역량 강화 및 전남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김 원장은 “현장 교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역량 강화와 인공지능 교육을 위한 실습 중심 연수 등 민간기업,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연수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직 경력별 맞춤형 연수 과정을 제공, 함께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순교육장에는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을, 장흥교육장에 정행중 봉황고 교장을, 강진교육장에 윤영섭 화순초 교장을, 영광교육장에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을 각각 임용했다.

이지현 신임 화순교육장은 “학생의 요구와 특색에 맞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화순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전남형 교육자치 구현, 배움이 참여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내실화에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아이들이 미래교육 핵심역량을 키워 세계와 공생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글로컬 교육으로 나아가는 전남교육 대전환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행중 신임 장흥교육장은 나주교육지원청 장학사, 도교육청 장학사, 남악고, 해남공고 교감, 나주고 공모교장, 봉황고 교장을 역임했다.

정 교육장은 나주시 일반고 6개교 상생협약을 주도해 각기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각각 명문고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으며 전남지역 일반고 최초 IBDP운영을 위한 IB후보학교로 지정받아 공립고의 교육과정 다양화에 노력했다.

또 교육부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공립고 2.0 지정으로 나주 지역 특화 교육 및 나주공공기관과 협력해 특색교육과정 운영에 기여했다.

정행중 교육장은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도교육청 교육정책을 보급 확산시키며 즐거운 배움과 더불어 성장하고 모두가 행복한 장흥교육지원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이 편성 운영되도록 학교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적극 지원해 장흥 지역 학생들이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고 애향심을 토대로 지역 발전 인재로서 성장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영섭 신임 강진교육장은 본청 유·초등과장을 역임하면서 능력인 인정받기도 했다.

윤 교육장은 “지역에서 공부한 기억이 삶을 위한 근육이 되도록 공생교육 강화, 학교 자치와 교육 협치의 교육생태계 구축, AI 에듀테크 기반의 학습방법 및 업무혁신, 시공간을 확대한 교육의 다양화, 학교 브랜드 구축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 ‘글로컬 미래교육 1번지 강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섭 신임교육장은 함평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장학사, 계산초 교감,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빛가람초 교장, 화순초 교장을 역임했다.

 

신임 영광교육장에는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을 임명했다. 정 신임교육장은 도교육청 장학사, 전남보건고, 담양중 교장, 본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장학관을 역임했다.

정 교육장은 교육자치과장으로 전국 최초 학생교육수당 지급,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운영으로 협력의 교육생태계 구축했다.

또 전남국제직업고 설립 추진 및 특성화고에 해외 유학생을 유치했고 평화·인권·통일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전남 의(義)교육을 활성했다. 제3회 ESG 대한민국 대상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병국 교육장은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공생과 협력의 교육공동체 구축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독서인문교육, 세계시민교육, 다문화 강점교육, 맞춤형 학습 운영으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갖춘 글로컬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의 꿈을 성장시키는 지속가능한 학교, 지역을 살리는 탄탄한 영광교육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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