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요금 제주도 수학여행 가도 되나??..제주교육청-제주관광협회 수학여행 유치 업무협약 체결[미래교육신문]

바가지요금 제주도 수학여행 가도 되나??..제주교육청-제주관광협회 수학여행 유치 업무협약 체결

[제주=차승현기자] 바가지요금 등으로 국내 관광객들이 제주도에 등을 돌리고 있다. 또한 최근 제주항공 사고로 인해 비행기 탑승도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교육청과 제주관광협회는 13일 제주 입도 수학여행 학교 유치와 현장체험학습 관련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16개 시도 소속 학교를 대상으로 수학여행을 제주도로 올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지원을 통해 도내 관광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제주 입도 수학여행 학교 유치 ▲현장체험학습 관련 청렴도 향상 ▲공동 관공 교육 사업 발굴 등이 있다.

강동훈 관광협회장은 “교육청과 함께 수학(교육)여행 유치 활동을 공동으로 협력하고 특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작별하지 않는다’작품의 제주4·3과 관련한 수학(교육)여행 체험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 입도 수학여행 학교 유치를 위해 16개 시도 교육청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 일부 학부모들은 바가지요금 과 비행기 및 배사고 위험 때문에 제주도 수학여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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