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 '진로미니박람회’ 및 작은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워크숍 개최[미래교육신문]

장흥교육지원청 지역 체험처와 함께하는 ‘진로미니박람회’ 개최

[장흥=조미선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미)은 지난 5일 장흥중학교와 장흥향원중학교에서 ‘관내 체험처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미니박람회’와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다.

이번 박람회는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능력을 키우고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올바른 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우수 체험처와 협력해 과일 찹쌀떡 만들기, X-mas 네온사인 제작, 나만의 스카프 쪽염색 체험 등 12가지의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은 각기 다른 체험활동을 통해 직업 세계를 탐색한다.

이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에서는 자기주도 학습 코칭과 미래 학과 탐색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학습 및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학생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원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각각 1~2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일정 속에서 진로와 관련된 다채로운 경험을 쌓는다.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전문 강사가 학생들의 학습 전략 수립과 진학 상담을 돕는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과일 찹쌀떡 만들기 체험이 정말 재미있었고 체험 전 강사님께 들은 제과제빵사의 이야기가 진로를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연계한 진로교육 마인드를 함양하고 학생들의 자율적 학습과 진로 설정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과 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순미 교육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교육지원청 작은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워크숍 개최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미)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공·사립 작은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5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계획 수립 워크숍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육과정을 지역 실정에 맞게 운영하고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질을 높여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공통과정과 지역별 맞춤 워크숍으로 나눠 운여했다. 공통과정에서는 실시간 쌍방향 강의를 통해 ‘작은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별 워크숍에서는 각 유치원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분석하고 유치원 간 협력 체제를 강화해 공동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진흥원과 지역 교육지원청이 협업해 효율적으로 운영됐다. 참여 교사들은 교육과정 평가와 편성, 공동 주제 선정, 수업 계획 수립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며 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역량을 키웠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작은 유치원 교사로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겪은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같은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다. 다른 유치원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유아중심 교육과정 운영 능력을 높이고 작은 유치원의 교육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순미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작은 유치원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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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지원청 '진로미니박람회’ 및 작은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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