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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초 학생 영화 동아리, 27일 ‘3분 선생님’ 개봉 [미래교육신문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10. 24. 17:39



월계초 학생 영화 동아리, 27‘3분 선생님개봉

학교 축제서 자체 제작 영화 상영 영화로 꿈을 키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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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초등학교(교장 한성범) 학생 영화 동아리 월계 무비가 직접 제작한 영화 ‘3분 완성 선생님27일 월계 꿈끼 콘서트에서 상영한다.

영화 동아리 월계 무비는 지난 66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 과정을 거쳐 배우와 작가를 선발했다. 여름방학엔 연기 연습, 발성 연습, 대본 작성 연습을 실시했으며, 2학기에 작가 한 명과 배우 4명이 팀을 이뤄 서로 협력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최종 제작된 ‘3분 완성 선생님영화는 담임 선생님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던 친구들에게 원하는 성격의 선생님을 3분 만에 만들 수 있는 상품이 전달되며 시작된다. 처음엔 자신이 바라는 선생님의 모습에 환호하지만, 결국 3분 선생님에게 실망하고 상처를 받으면서 담임 선생님과의 시간이 얼마나 행복한 시간이었는지를 깨닫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도를 담당한 이준기 교사는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주인공이 됐으면 했다면서 연기하기, 자신의 캐릭터 상상해보기, 자신의 행동과 몸짓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한 뼘 더 성장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변우진 학생은 "대본을 처음으로 써보아서 낯설었지만,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동아리 월계 무비는 학교특색사업인 여섯 마을 감성 통통6학년 영화마을의 교육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월계초의 월계와 영화를 지칭하는 단어인 ‘movie’ 그리고 함께 움직이자고 제안하는 ‘move it’의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월계초는 2016년부터 예술교육거점학교(예술드림학교)로서 교육부지정 예술교육 최우수학교로 지정받는 등 예술이 녹아있는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예술과 감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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