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제주

박주섭 前 기독병원장 탄두·탄환 10점 기증[미래뉴스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10. 13. 09:16



박주섭 기독병원장 탄두·탄환 10점 기증

5·18당시 수술 과정서 적출...광주시 국과수에 의뢰

박주섭 광주기독병원 원장이 1980년 당시 광주기독병원 외과과장으로서 부상자들을 수술하면서 적출한 탄두 5점과 탄환 조각 5점을 12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기증했다.

이에 시는 당시 수술과정에서 나온 탄환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키로 했다.

시는 국방부 518 특조위가 박 원장이 보관기증한 탄환과 518기록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탄환 등을 국과수에 감정해주도록 의뢰함에 따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보관 중인 518 당시 사망자 시신 등에서 수습된 총알 파편과 실탄(탄두)을 포함해 국과수에 감식을 요청할 계획이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보관중인 탄두와 탄환은 518 당시 사망한 시신 9기를 1997년 국립518민주묘지로 이장하면서 습득한 총알 파편 172002년 무연고 분묘 11기에 대한 DNA검사 과정에서 습득한 총알 파편 3전남일보 정용화 기자가 1989년께 주남마을 암매장지 제1차국회광주특별위원회 현장검증과정에서 취득해 기증한 실탄(탄두) 9점 등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전일빌딩 10층 내부에서 발견된 탄환 흔적을 국과수에 의뢰해 올해 초 헬기 사격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는 감식결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차승현기자

 


기사더보기:클릭↓

http://www.miraenews.co.kr/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