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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상수도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미래뉴스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10. 12. 11:30

강진군 상수도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

향후 5년간 245억원 투입..노후관 정비 공급 효율성 높여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에 전남도내 12개 군이 신청, 강진과 화순이 최종 대상지로 확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연간 27억원의 예산절감 효과 및 수도요금 인상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오래된 상수도시설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 상수도관을 정비하고 수도관망을 블록화 한다.

국비 50%가 지원되며, 환경부는 매년 경영개선 평가를 실시해 국비 보조금을 상향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지방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강진, 군동, 병영지역의 오래된 관로를 정비해 누수량을 줄이고 수도관에 낀 녹물과 이물질 유입을 예방할 수 있어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

그동안 탐진강에서 취수한 원수를 강진정수장까지 보내는 도수관의 잦은 파손으로 단수와 제한급수에 따른 주민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노후관망 52.6km(전체 관로연장의 22.5%)구간을 개량하고, 구역별로 격자형 관로망을 구축해 수돗물공급의 효율성을 높여 부분단수에도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군수는“20년 이상 노후 된 관로를 정비해 주민들께 더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이번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서 수도사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수도요금인상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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