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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급제 행차요!’효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현장”(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http://miraenews.co.kr/

교육정책연구소 2016. 10. 4. 13:07

 

“‘장원급제 행차요!’ 효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현장”

곡성교육지원청, 장원급제 어가 행렬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 실시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은 지난 9월 30일 효 과거 장원급제자 초‧중학생 120여 명이 곡성 심청축제 전야제 행사로 장원급제 어가 행렬을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 관내 유‧초‧중학생 1,780명을 대상으로 곡성문화원이 주관한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효 중심 과거 시험에서 인성, 예절,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선발된 우수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장원 급제자 어가 행렬은 곡성군청에서 섬진강기차마을까지 2Km를 진행했으며, 심청 축제장에서 시상식을 실시했다.

장원급제로 교육장상을 받은 곡성중앙초 6학년 강기현 군과 군수상을 받은 옥과중 오유진 양은 옥과중 취타대와 함께 곡성군청에서 기차마을 축제장까지 어가 행렬을 했고, 유생복을 입고 행렬에 참여한 120여 명의 과거 급제자들에게는 마패와 상패가 수여됐다.

또한 어가 행렬 중 교육장, 군수, 경찰서장에게 드리는 상소문 낭독 행사가 펼쳐졌으며, 교육장에게는 디베이트 교육을 더 확대해 줄 것을, 군수에게는 더 많은 프로그램과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예산지원 요청을, 경찰서장에게는 안전하고 행복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폭력 예방에 힘써달라는 상소문이 전달됐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과거시험(향시) 및 선비 놀이왕 선발 체험 프로그램은 향교와 서원에서 유‧초‧중학생들이 직접 도포와 갓을 착용하고 조선시대 선비가 되어 과거 시험을 보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이 중 120여 명이 과거 급제자로 선발됐다.

이번 축제한마당 행렬에 참여한 석곡초 5학년 강아림 양은 “향교에서 예절과 효를 조선시대 복장을 입고 체험하며 배우니 저절로 고운 마음이 길러지는 것 같고, 과거 급제자로 행사에 참여해 상패와 마패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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