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대만 남태과기대 “함께 발전해요”
1995년 자매결연 맺고 교류 활발…과학인재 육성‧창업 분야 등 추진
동강대학교(총장 김동옥)가 자매학교인 대만 남태과학기술대학과 활발한 학술교류와 돈독한 우호 증진 등의 상생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동강대는 최근 대만 남태과기대 노등무 행정부교장 등 5명의 교직원 방문단을 맞이했다.
동강대는 지난 1995년 남태과기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7월과 12월 교직원 교류 행사를 갖고 있다.
남태과기대 방문단은 김동옥 총장, 보직교수 등과 간담회를 가진 뒤 동강대 박물관을 둘러봤다. 또 국립5.18민주묘지도 참관하는 등 자매학교와 광주 지역의 문화와 역사 등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대만남태과기대 노등부 행정부교장은 “내년부터 국가지정 과학학교로 인증을 받고 부속 중.고교도 신설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자매학교인 동강대와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옥 총장도 “동강대 창업보육센터는 국내에서 최고의 창업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두 학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강대와 남태과기대는 교직원 교류 뿐 아니라 학생들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2011년부터 여름방학 기간 양 학교에서 ‘썸머 캠프’를 열고, 특히 올해에는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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