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제14기 국토대장정, 11박 12일 일정 돌입
학생들 단체생활 통해 협동심·리더십 기르고 공동체 의식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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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는 학생 61명이 3일 출정식을 갖고 11박 12일 일정의 국토대장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시작해 조선대학교 학생들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국토대장정은 학생들이 해마다 여름방학에 국토 구석구석을 걸으면서 조국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조대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이 단체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함께형’ 문화인재로 성장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았다. 참가자 모두는 조선대학교 홍보대사라는 생각으로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화합과 우정을 쌓는다.
이번 제14기는 남학생 31명 여학생 30명 등 61명이 광주-제주-광주에 이르는 284.7km를 11박 12일 간 행군한다. 7월 3일 오전 8시 본관 중앙현관에서 출정식을 하고 출발해 포충사까지 13km를 걸은 후 차를 타고 완도로 이동하여 제주로 출발한다.
둘째 날에는 성판악에서 출발하여 한라산을 종주하고 다섯째 날에는 마라도에 가서 짜장면으로 점심을 한다. 곽지-대정-송악산-표선-섭지코지-성산-우도-구좌-함덕-제주에 이르는 코스를 일주하고 7월 13일 완도항으로 출발해 완도 신지에 있는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숙영한다.
7월 14일에는 버스로 능주역에 도착, 26km를 행군해 오후 3시에 학교에 도착한다.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윤갑근 취업학생처장, 김두환 학생복지팀장이 전 일정을 함께한다.
국토대장정은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짜고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선대학교 건학이념인 개성교육, 생산교육, 영재교육의 이념을 되새기고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과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함께형’ 문화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참가 학생에게는 하계 계절학기 2학점을 인정해 준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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