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 가족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장터 운영[미래교육신문]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수원)은 지난 22일,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를 위해 지구를 위한 한 걸음 '가족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했다.

아나바다 장터 운영은 구례학부모회연합회 주관으로 학부모들이 스스로 기획에서부터 운영하는 첫 행사로 의미가 있으며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도서, 의류, 생활용품 등 재활용 가능한 품목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 ▲여러 학부모들의 봉사활동으로 붕어빵, 떡볶이, 오뎅, 파전, 음료 등 먹거리 준비 ▲버블메이커 아저씨와 함께하는 판타스틱 버블쇼, 페이스 페인팅, 폐건전지 모으기, 다양한 선물을 뽑는 룰렛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아나바다 장터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해 이현창 도의원, 유시문 구례군의장, 장길선, 문승옥 의원들과 함께해 지역사회로의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환경의 심각성과 탄소 저감 실천을 생활화하는데 확산의 기회가 됐으며 아나바다 장터에서 모은 수익금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아나바다 장터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학부모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데 시작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구례교육지원청의 협조와 구례 학부모들의 힘을 모아 기부도 해 주시며 아나바다 장터를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서 의미 있고 보람된 하루였다. 앞으로도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실천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수원 교육장은 “ 구례학부모회연합회에서 자발적으로 기획해 아버지를 비롯가족과 함께 나눔과 실천을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자녀들에게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경제, 환경,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셨다. 함께 노력해 지역사회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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