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공도서관(관장 김도진)은 지난 3월 나주 및 강진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인문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고 그 중 16교를 선정해 29일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인문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논리력 및 사고력 증진을 위한 독서진흥 사업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하브루타 토론 교실’과 ‘나도 작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브루타 토론교실’은 짝을 이뤄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토론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 방법을 통해 비판력, 사고력, 포용력을 두루 갖출 수 있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이다. ‘나도작가’는 독서와 연계한 글쓰기 강좌로 학생들의 논리력과 작문 능력 향상을 돕고, 향후 학생들의 글을 모아 문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학교 연계 독서인문 프로그램을 신청한 강진 지역 교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 좋겠다.”며 “나주공공도서관에서 학생들의 독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줘 현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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