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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중 신나고단, ‘유권자의 날 강연콘테스트’ 우수상 [미래교육신문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5. 18. 12:56



광산중 신나고단, ‘유권자의 날 강연콘테스트우수상

청소년에 의한 공간혁신 정책제안창의적 구성 등 돋보여

 

광산중학교(교장 오세승) 공간혁신 학생 동아리인 신나고단(새로운 나를 만나고)이 지난 6KBS아트홀에서 열린 6회 유권자의 날 기념 강연콘테스트최종 결선에서 결선 진출 7팀 가운데 3위인 우수상(경희대학교 총장상)을 수상, 부상으로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강연콘테스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12년 제정한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대회는 JTBC와 경희대학교가 공동주관했다. 지난 318일 광주를 비롯 대전, 부산, 서울에서 열린 예선과 422일 서울 본선을 통과한 팀들의 최종 결선이 56일 열렸다.

대선을 며칠 앞두고 개최된 이번 행사는 나는 대한민국의 유권자다를 대주제로 해 대한민국의 주인으로서 자유롭게 표현하는 생활 속 민주시민의 이야기, 민주주의와 관련된 정책제안, 내가 꿈꾸는 행복한 대한민국 등 미래 유권자로서 주장을 담아 강의와 연극 등으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결선진출 팀 가운데 최연소 팀인 신나고단은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문화시설 확충 정책 제안을 주제로 강연과 콩트, 댄스를 종합한 창의적인 구성을 선보였다. 실제 공간혁신 경험에서 우러난 강연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심사위원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전하고 정책입안자들에게도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빛고을 혁신학교 2년차에 접어든 광산중학교는 학생자치역량강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나고팀의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엔 3개월 동안 광산구지원으로 시작된 문화예술플랫폼 엉뚱공간만들기에 참여해 방과후 학생친화적인 학교 공간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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