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배신제 봉행
나주배 전통 계승 한 해 풍년 소망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는 지난 8일 금천면 소재 나주배박물관에서 2천여 배 농가의 안녕을 기원하는 ‘배신제’ 봉행 행사를 개최했다.
배신제는 나주배의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고 무탈한 한 해 농사와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 행사로 배꽃이 만개하는 4월 중 거행한다.
제례는 전통 향교 제향방식을 따른다. 제를 주도하는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외에도 농업인, 시민들은 참례(參禮)하며 한해 배 농가의 풍성한 결실을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원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최소인원이 참여해 간소히 진행됐다.
이날 배신제는 남평향교 전통 제향 방식으로 제관천정 및 분정에 초헌관은 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이, 아헌관과 종헌관은 김영덕 시의회의장과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이 각각 맡아 의식을 치렀다.
시 관계자는 “저온, 병·해충 피해 없이 한 해 농사가 무탈하게 진행돼 2천여 배 농가 모두가 풍년의 기쁨을 나눴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제를 올렸다”며 “나주배 명성 유지를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더보기: 나주시 배신제 봉행 (miraenews.co.kr)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원초 김연서 학생 전남 첫 리듬체조 선수 선발...광주는 엄지원[미래교육신문 제공] (0) | 2022.04.12 |
---|---|
북구의회 마지막 임시회 폐회[미래뉴스 제공] (0) | 2022.04.10 |
심재근 예비후보 이색 선거운동 ‘눈길’[미래뉴스 제공] (0) | 2022.04.03 |
광주문화예술회관 상설공연 선봬[미래뉴스 제공] (0) | 2022.03.28 |
화순 하이메디칼 비타민, 파스 등 후원[미래뉴스 제공] (0) | 2022.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