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태초 도전정신으로 애교심 및 애향심 키워...소규모 학교 벽에 사계절 표현
우리학교 바뀌었어요!!
신안의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벽화로 사계절을 표현해 화제다.
신안 암태초등학교(교장 한정숙)는 최근 전교생 47명이 참여해 벽화그리기 체험을 실시했다.
암태초는 ‘배려하고 도전하며 꿈을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문화 예술 활동 도전 및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벽화 그리기는 전교학생회 주관으로 전교생과 교직원의 의견을 반영했다.
전교학생회는 이번 벽화를 위해 ‘학교 전경 꾸미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지난 5월부터 신안을 표현할 방법을 구상했다.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가운데 학교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운동장 계단 넓은 면은 암태의 사계절을, 본관 벽면은 학생들의 밝은 장래 희망을 담은 모습을 표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전교생이 모두 벽화 그리기 체험에 나섰으며, 밑그림 그리기, 물감 채색까지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신안 천사대교의 관문인 암태도에 우리들이 직접 낸 아이디어로 고장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나타냈다”며 “밝아진 학교를 보니 너무 좋고, 다음에도 이 행사에 꼭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평소 미술 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벽화 그리기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직접 붓으로 풀밭도 그려보고 표현해 볼 수 있어서 마치 내가 화가인 것만 같았다”며 기뻐했다.
한정숙 교장은 “학생들의 놀이터이자 배움터인 운동장에 고장의 사계절 모습이 담긴 벽화로 재탄생함으로써 한층 아름답고 활기찬 학교로 변모한 것 같아 감격스럽다”며 “우리 학생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아이디어를 내고, 벽화 그리기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기특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배움이 단순히 교과 지식에서 머물지 않고 현실의 삶과 연결되어 꿈과 희망이 무르익어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벽화그리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과 애교심 및 애향심을 키워 더욱더 활기찬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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