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가져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여수시청 앞 로터리광장에 높이 13미터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여수시 기독교연합회와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야간 경관조명을 입은 트리는 여서동 로터리 광장에도 똑같이 설치됐으며, 내년 설 연휴인 2월 14일까지 불을 밝힌다. 예년 같으면 캐롤도 울리고, 어린이합창단의 축송도 있었지만, 올해는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행사를 줄이고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올해는 경제가 어렵다고들 해서 추운 날씨만큼이나 위축되고 우울했는데, 밝고 따뜻한 트리를 보니 너무 고맙고 위안이 된다”고 밝혔다. 기사더보기: http://www.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