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시장 공동주택 비정규직 근로자 만남 가져
이용섭 시장은 지난 27일 공동주택 비정규직 경비원, 청소원 등에게 따뜻한 ‘쉼’을 제공하기 위한 근무환경개선사업 신청 현장을 방문해 열악한 휴게공간을 직접 확인하고 입주자대표회장, 관리소장 및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공동주택 비정규직 근무환경개선사업은 사용검사 후 20년 이상 경과된 전용면적 85㎡ 이하의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경비·청소원들이 사용하는 지하 휴게실을 지상으로 이전 또는 신설하거나, 냉난방기, 환기시설 설치하는 사업으로 이 경우 단지별로 사업비의 최대 80%(시비 50%, 구비 30%)를 지원한다.
특히 단지별로 자부담 20%가 포함돼 입주민 스스로 경비·청소원 등의 근무환경에 힘을 보탰다는 데 의미가 크다.
공동주택 경비원, 청소원 등의 비정규직은 특성상 고령인 경우가 많고,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별도의 휴게공간이 없어 지하 자투리 공간에 샌드위치 패널 등으로 공간을 확보한 뒤 간이침대를 설치해 휴게실로 사용하고 있고, 냉난방기나 환기시설도 설치돼있지 않아 폭염이나 혹한에는 취약한 환경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광주시와 5개 구청은 2021년 비정규직 근무환경개선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59개 아파트가 신청해 시설물의 노후 상태, 단지 규모 및 자부담 가능 여부 등 선정기준을 살펴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용섭 시장은 “공동주택 비정규직 근로환경개선사업에 입주민들까지 힘을 보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 사업이 서로를 존중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훈훈하고 따뜻한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사더보기: http://www.mirae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6040000&gisa_idx=33786
'광주,전남,전북,제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영록지사 동학정신 본받아 으뜸 전남 만들겠다[미래뉴스 제공] (0) | 2021.05.28 |
---|---|
광양교육지원청 초등 저경력교사 역량 강화 연수 실시[미래교육신문] (0) | 2021.05.28 |
목포초중고학생회연합회 7월1일에도 버스타고 학교가자[미래교육신문] (0) | 2021.05.27 |
광주교육청 54개교 대상 안전특별점검 실시[미래교육신문 제공] (0) | 2021.05.27 |
나주공공도서관 이화 독서회 특별 강좌 운영[미래교육신문] (0) | 2021.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