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목포의 6월은, 평화를 찾는 달」이라는 주제로 27일 협의회를 실시했다. 고등학교 연합회에서는 「목포의 5월, 존중의 약속을 만드는 달」에 이어 「목포의 6월, 평화를 찾는 달」 등의 월별 프로젝트를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협의했다.
목포의 「6월은 평화를 찾는 달」 행사를 위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 평화 성화 봉송, 학급별 평화 데이 운영, 평화 OX 퀴즈, 학급별 칭찬 릴레이 등과 같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아이디어를 나누는 도중 자연스럽게 학생들은 목포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버스 휴업 문제에 대해 연합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논의했다. 처음에는 시청, 시의회, 버스 회사에 버스 휴업 반대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체인지메이커(임세은 커뮤니코 대표) 교육 과정에서 인천 ‘Happy Bus Day’영상을 함께 보면서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시선, 감사의 마음 즉 상대에 대한 공감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학생들은 공감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쏟아냈다. 버스 기사들의 어려움과 버스 회사의 재정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감사버스뱃지’를 만들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버스 회사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모금 활동하기, 학교별로 감사 챌린지 실시하기, 버스를 탈 때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인사하기 등 활동을 기획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김갑수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학생회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목포교육지원청 내에서도 #목포의_6월_평화를_찾는_달 #7월_1일에도_버스를_타고 싶어요. #공감으로_공공의_갈등을_풀어가는_학생회 #버스_기사님_감사합니다 등의 해시태그를 홈페이지에 달고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버스 휴업으로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목포시와 시의회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할 것을 약속했다.
목포학교지원센터 최은순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생회 연합회를 중심으로 사회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감으로 사회적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민주적 역량을 가진 학생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촉진자 교육, 메이커교육, 리더쉽 캠프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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