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서초 노명숙 작가 초청 작가와의 만남 행사 개최[미래교육신문 제공]

삼서초 노명숙 작가 초청 작가와의 만남 행사 개최

삼서초등학교(교장 김형옥)는 지난 26일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생각에 날개를 달고 마음에 온기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1~6학년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18 토지문학제 평산리 문학 대상을 받아 등단한 후 지난해 5편의 단편 동화를 엮어 「만원의 우정」이라는 단행본을 출간한 노명숙 작가가 초대됐다.

현재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노명숙 작가는 30년이 넘는 교직 생활에서 우러나오는 특유의 재치와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70여 명의 전교생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2시간 동안의 강의를 알차게 채워줬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을 먼저 읽고 작가님 이야기를 들으니 책의 내용이나 주인공의 행동이 훨씬 더 잘 이해가 됐다”며 “책 속 주인공의 처지를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지고 안타까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옥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진정한 용기와 우정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바쁜 일정에도 삼서초를 방문해 준 노명숙 작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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