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4번째 확진자 발생...전북 1490번 확진자와 접촉
곡성군에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유근기 군수는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확진자는 전북 14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일 군산시로부터 확진자 접촉에 따른 검사 대상자로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같은 날 오후 8시 50분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이날 오후 11시 20분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격리 치료 중이다.
방역당국과 군은 상세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방문 장소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다. 확진자와 접촉이 확인된 6명에 대해서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유근기 군수는 “추가적인 동선이나 접촉자가 확인될 경우 즉시 소독과 함께 접촉자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며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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