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버스가 바뀌었어요~~진도서초 통학버스 래핑 ‘큰 호응’[미래교육신문]

우리학교 버스가 바뀌었어요~~진도서초 통학버스 래핑 ‘큰 호응’

전면부 진돗개 얼굴, QR코드로 학교 홍보

진도의 한 소규모 학교에 꼬마버스 진돌이가 탄생해 화제다.

진도서초등학교(교장 허혁)는 새학기를 맞아 통학차량에 전체래핑을 실시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통학차량은 9년이 넘은 25인승 버스로 외관 도색이 변색되고 노후화 됐으나 차량 전체 래핑으로 새 옷을 입게 됐다.

디자인은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진도교육 기본방향의 로고를 활용했고, 차량 전면부는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돗개 얼굴을 활용,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친근감이 가도록 꾸몄다.

또한 학교홍보 동영상을 QR코드로 제작해 래핑시안에 담고 학교 전․입학 문의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바뀐 차량을 본 한 학부모는 “통학차량이 새차로 바뀐거 같아 진도서초 차량인지 처음에는 몰라봤는데, 보면 볼수록 귀엽다”며 “우리 아이가 학교에는 꼬마버스 진돌이가 살아요 라며 좋아해 한다”고 밝혔다.

허 혁 교장은 “학생수 24명의 작은 학교인 진도서초에 통학차량에 래핑광고로 학교행사 및 교육활동을 홍보할 수 있어 움직이는 광고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민 학부모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서초는 오는 4월 17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어린이통학버스 검사추가 항목인 ‘모든 창유리에 대한 가시광선 투과율 70% 이상’이 되도록 재선팅을 실시 학생들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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