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은초 하지를 기다리며...[미래교육신문]

자은초 하지를 기다리며...

자은 텃밭 가꾸기 체험 행사실시...감성교육, 생태체험으로 자존감 업

자은초등학교(교장 조춘해)는 새 학기 맞아 자은 텃밭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6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4H 담당 등이 텃밭 작물로 감자를 심고 여름에 감자 수확을 생각하면서 참여했다.

자은초는 도시의 학교와 달리 넓은 텃밭을 보유하고 있다. 학생들은 매년 옥수수, 토마토, 상추, 고추 등을 재배하는 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매일 텃밭에 물을 주며, 작물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또 스스로 의견을 모아 실행하는 기회를 제공해 자존감을 키워주고 있다.

서울에서 전학온 한 학생은 “먹기만 했지 텃밭 작물 키우기를 처음 해봤다”며 “씨감자를 이용한 감자 심기를 해 보았고 재미있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춘해 교장은 “코로나 시대에 모두가 힘들 때 농촌 지역 작은 학교 학생들이 모두 등교 수업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학교에 넓은 텃밭이 있어 학생들과 감성교육, 생태체험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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