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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63명 공무직으로 전환[미래뉴스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2. 14. 16:37



비정규직 63명 공무직으로 전환

60세 초과 11명 촉탁직 재고용...698명 올해 말까지 정규직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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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시장 윤장현)가 직접 고용 했던 63명을 공무직으로 전환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추진한 지 2년여 만에 정규직화를 완성시킨 것.

시는 용역업체에 채용돼 시청에서 청소, 시설관리, 주차 등의 업무를 맡아 오다가 2015년 직접고용으로 전환된 비정규직 74명 가운데 63명을 지난 10일까지 정규직인 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60세 초과 11명에 대해서는 촉탁직으로 재고용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본청 및 사업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에 근무 중인 직접고용 노동자 698명도 올해 말까지 전원 공무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14일 오전 노동자들의 공무직 전환을 기념하기 위해 윤장현 시장과 이은방 시의장, 최영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장, 나인수 광주시 공무직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내 공원 휴게마당에서 기념식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사회양극화 시대를 맞아 공정한 노동모델을 구축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비정규직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것을 넘어 평등한 일자리 만들기에 함께해 나가자고 말했다./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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