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 친환경 학교로 탈바꿈[미래교육신문]

해남동초 친환경 학교로 탈바꿈

연못만들기, 화조원 텃밭 가꾸기, 사육장 운영 등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2020년 친환경 생태학교 사업을 운영 친환경 학교로 탈바꿈 했다.

전남지역 32개교가 참여한 이 사업에 동초는 500만원의 지원금을 활용 화조원·텃밭 가꾸기, 자연 미술 활동, 생태 환경 교육 체험학습,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해남동 환경 사진 콘테스트, 나만의 식물 기르기, 행복한 사육장·연못 만들기 등 다양한 생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화조원·텃밭 가꾸기’에서 친환경 학생 동아리를 조직 운영해 주도적으로 가꾸기를 실천하며 실천체험 중심의 교육을 경험했다. ‘자연 미술 활동’에서 자연물을 활용해 식물 화분과 필통을 만들며 자연에 대한 애착심을 기를 수 있었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에서 과학적 지식을 함양했다.

또한 ‘해남동 환경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높였으며, ‘나만의 식물 기르기’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가까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 ‘행복한 사육장·연못 만들기’에서 고슴도치, 햄스터, 여러 종류의 새에게 직접 먹이를 챙겨 주고 사육장 청소를 하며 생명감수성을 키워나갔다.

텃밭 가꾸기에 참여한 전하라 학생은 “학교 텃밭에 아름다운 꽃들이 피고, 학교 안 작은 동물원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2학년 학부모 대표인 오정하씨는 “사계절동안 운영하는 친환경생태학교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식물의 성장과정을 오감을 통해 직접 관찰하며 기록했다”며 “이러한 과정은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동초는 계절이 바뀌어 가을과 겨울이 온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아름답고 좋은 향기를 피우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든 교육 공동체가 함께 지속발전 가능한 친환경생태학교를 운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기사더보기:

http://www.mirae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8010000&gisa_idx=30764

 

#김천옥교장 #사진콘테스트 #해남동초등학교 #텃밭가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