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 제주 일원서 역량강화 연찬회 실시[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제공]

진도교육지원청 제주 일원서 역량강화 연찬회 실시

마을교육공동체 이음 방문 등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사 18명을 대상으로 ‘2019. 우수수업 교사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모두가 보배로운 혁신 진도교육’을 위해 2019학년도 각 학교에서 교실수업개선과 교육과정운영을 적극적으로 일군 교사들을 추천받아, 나눔과 공감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이날 교사들은 ‘마을이 품은 학교, 온 마을이 교실이 되다’라는 주제로 제주형 자율학교인 납읍초등학교와 애월협동조합이 함께 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이음’을 방문했다.

또한 제주 4·3 평화재단의 양조훈 이사장의 ‘제주 4·3의 진실과 화해’를 주제로 역사의 정통성 회복과 평화감수성을 함양하는 강의가 진행됐다.

진도서초 박상진 교사는 “늘 막연했던 마을교육공동체 모습을 하나씩 실천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진도의 작은 학교들이 가지고 있는 마을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일구는 실천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교육지원청은 교육의 현장성과 자율성이 살아나고 교육력제고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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