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2020년 본예산 1조 2061억원 편성[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제공]

제주교육청 2020년 본예산 1조 2061억원 편성...공기정화장치 확대 등 유아 놀이 문화 개선

이석문 교육감 교육복지특별도 실현 노력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2020년 본예산 1조 2061억원을 편성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예산편성은 아이한명, 한명을 대상이 아닌 삶의 주체로 바라보며, 교육을 혁신해야 한다는 이념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미세먼지 대응을 한 층 더 강화하기 위해 다목적 체육관에 공기정화 장치를 확대 설치하며, 초등 전 학년이 생존수영을 할 수 있도록 생존수영교육에 대한 예산도 편성했다.

또한 학생들 건강과 직결된 학교 석면 함유 시설을 개선하는 예산도 반영됐다. 또 유아들의 교육 문화를 놀이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구 회천분교에 제주유아체험교육원을 신설한다. 교육원이 신설되면 제주의 자연환경과 신화 정체성이 그대로 살아있는 정원 속의 제주를 구현해 유아 놀이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문 교육감은 “한국교육의 오래된 고민인 평가와 공정성 신뢰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들을 만들겠다”며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과 교육복지특별도를 실현해 아이한명 한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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