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초 학부모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큰 호응’[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벌교초 학부모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큰 호응’

20개 모형 실습 위주로 진행

벌교초등학교(교장 김미애)는 최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연수에는 심폐소생술 전문가 소방관 2명을 초청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50분간의 실습을 통해 70여명의 학부모가 직접 20개의 인체모형에 손을 모아 심폐소생과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 윤봉아씨는 “교육설명회가 항상 지루한 면이 있었는데, 자녀가 재학중인 학교에서 생명을 살리는 귀중한 교육을 받게 되어 더욱 뜻깊고, 강의가 아닌 실습 위주의 평생교육을 준비해주셔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성소방서 장지선 소방관은 “학부모 교육으로 심폐소생술을 선택한 학교는 처음”이라며 “심장마비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이웃에 대한 관심, 생명존중에 대한 교육적 측면에서도 꼭 필요한 연수를 학부모 대상으로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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