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통일역사기행 ‘성료’[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영암교육지원청 통일역사기행 ‘성료’

월출산에서 독도까지 ‘평화가온다’ 주제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교원 및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평화로운 삶을 위한 통일역사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화가 온다’라는 주제로 2박 3일간 진행된 통일역사기행은 통일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역사 왜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바른 역사관을 함양하기 위해 대구, 칠곡을 거쳐 울릉도와 독도를 기행하며 통일교육 및 역사탐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주제토론을 거친 결과 ‘독도, 세계민을 향상 우리국토 선언식’행사를 갖기로 하고 현장에서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인 열한가지 이유를 들어 독도가 한국땅임을 세계민에게 천명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갔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월출 중학생 자치연합회 이종현(신북중) 회장은 “독도가 우리땅임을 알리기 위해 역사적, 국제법적 근거를 찾으면서 뿌듯함을 느꼈고, 국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암교육지원청 장경미 교육지원과장은 “평화로운 삶을 위한 통일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동북아를 넘어 세계평화를 열어가는 인류공존의 가치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주시민적 논쟁과정을 거쳐 평화의 가치가 내면화되는 교육프로그램을 확산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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