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힘드시죠~~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해요!!
교원 맞춤형으로 마음치유 프로그램 운영
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교원 마음치유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교원 마음치유 직무연수를 전체 교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교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새 힘을 충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교원 마음치유 연수는 ‘공통과정’과 ‘선택과정’으로 기획됐으며, 수요자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초등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동부교육지원청 나은정 변호사가 교권보호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교사 자기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갈등관계 해소전략을 주제로 황수영 강사가, 대상관계 이론과 자기표상은 김미란 강사, 효과적인 학부모 상담에는 장안나 강사가 강의를 실시했다.
또한 천연비누 만들기, 만다라 만들기, 요가, 나만의 커피 만들기 등 힐링 체험을 진행 했다.
이번 연수과정은 학생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하는 가운데 교사로서 느낄 수 있는 삶의 여유를 통해 교사의 일상적 행복감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했던 한 교사는 “학생에 대한 이해 및 공감, 다양한 종류의 힐링 체험이 주는 여유와 즐거움이 큰 힘이 됐다”며 “더 많은 교사들에게 이러한 연수가 제공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중등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 2기 과정이 운영된다.
이번 교원 마음치유 직무연수 과정을 통해 학생들과의 관계회복의 힘을 기르고, 내가 가지고 있는 교직에 대한 고민과 스트레스를 주변 교사들과 나눔을 통해 치유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교직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치유를 도와 교육활동에 대한 의욕을 고양하여, 학생과 교사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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