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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여고 문화산책 ‘큰 호응’[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9. 6. 4. 10:13



서진여고 문화산책 큰 호응

전주 한옥마을서 한옥 정취와 전통 느껴

서진여자고등학교(교장 문홍주)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문화산책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실시된 문화 산책은 전주한옥마을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날 아기자기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청년몰에서 시간을 보낸 뒤 전주소리문화관에서 경기 전으로 향하는 수문군 순라 행렬수문장 근무·교대의식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마치 역사의 한 장면 속에 직접 들어와 있는 것 같다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교대의식을 지켜봤다.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 곳곳을 돌아보며 한옥의 정취와 우리 전통을 느껴보았으며 완판본 문화관 관람을 통해 출판문화의 꽃을 피웠던 전주의 문화적 가치와 우수성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전주 한벽 문화관 혼례마당에서 펼쳐진 마당극 진짜 진짜 옹고집은 옹고집 타령을 전통 창극 형식을 빌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달빛 가득한 야외무대에서 흥겨운 소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요즘 유행한다는 경성 의복을 입고 한옥마을에서의 시간 여행을 즐겼으며, 혼불의 작가 최명희 문학관을 들러 작가의 작품세계와 어록과 유품들을 둘러보고, 작품 이어 쓰기, 필사하기 체험을 통해 작가의 향기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4년째 운영 중인 서진여고의 전주한옥마을 문화산책프로그램은 한옥 숙박, 경기 전, 전동성당, 풍남문 등을 둘러보고, 전통의상, 경성 의복, 전통문화체험, 야시장 탐방, 문학관 방문, 마당극 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화산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주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문화의 소중함과 멋을 느낄 수 있었다딱딱하기만 했던 고전을 재해석한 마당극공연이 매우 인상적이였으며 내년에도 새로운 작품으로 펼쳐질 공연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진여고는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문화생활을 격려하고, 꾸준한 문화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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