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중 태권도부 금메달 행진 이어가[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광주체중 태권도부 금메달 행진 이어가

제주평화기부터 광주 5·18 민주화 운동 시장기까지

소년체전 대비 기량 비교...선수들 자신감 듬뿍

광주체육중학교(교장 임수준)가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에서 개최된 ‘제21회 5·18민주화운동기념시장기 전국남여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면서 태권도 명가의 저력을 과시했다.

광주체중 여중부 라이트헤비급에서 3학년 박시현 선수가 발군의 힘과 기량을 발휘하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2학년 김가현 선수와 1학년 박시현 선수는 결승전에서 1점차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부 정인하 감독은 “이번 대회가 의향과 예향의 도시 광주에서 일어난 5.18민주화운동을 타 지역 참가선수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해 전국 각 팀의 선수들과 기량을 비교할 수 있었고, 선수들 한명 한명이 자신감을 갖게 된 뜻깊은 대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체중 태권도부는 올해 출전한 제주평화기대회, 종별선수권대회, 아시아카뎃선발대회, 중고연맹회장기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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