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홍보 시식관 관광객 발길 잡아[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완도 홍보 시식관 관광객 발길 잡아

해조류에 이어 한우, 맥주 ‘큰 호응’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 동안 농산물(카라향, 비파, 모링가 등)을 홍보하고, 수제 맥주 시음회, 한우 등을 시식할 수 있는 농·축산물 홍보 시식관을 운영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완도자연그대로 한우의 깊은 맛에 매료되어 대량 구매해 가는 소비자가 많아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됐으며, 청산도 보리로 생산된 수제 맥주는 특유의 보리 향과 톡 쏘는 맛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을 홍보하는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팜파티(도시민이 직접 농촌을 방문해서 농촌의 문화를 즐기는 파티) 등을 개최하여 완도자연그대로 실천 농가는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에서는 해풍과 청정 바다, 오염되지 않은 토양, 공기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음이온 등 완도가 지니고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활용하여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를 ‘해양치유산업 원년’으로 선포하며 해양치유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을해양치유산업의 식재료로 공급함으로써 해양치유산업과 농·축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완도산 해조류는 미세먼지 해독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완도 관내 학교에서도 해조류를 구입 급식에 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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