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고 등굣길 이색 행사 개최[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광주여고 등굣길 이색 행사 개최

남 교직원 정장차림으로 학생들 맞아

학생들의 꿈과 자신감을 함께 키워가는 따뜻한 학습공동체를 지향하는 광주여자고등학교(교장 안도민)는 최근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학교의 전체 남자 교직원들이 정장차림으로 교문에서 학생들의 등굣길을 맞이하고 입시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했다.

밤늦은 시간까지 학생들의 ‘야간자율학습지도’를 해야 하는 관계로 평소에는 간편한 복장으로 출근하는 교직원들이 이날은 모두 정장차림으로 교문에서 반갑게 학생들을 맞이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은 환하게 웃으며 “선생님 멋있어요”라며 즐거워했다.

광주여고 최신양 학생회장은 “우리학교에서는 평소에도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해주시기 때문에, 우리학교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아주 높다”며 “오늘 선생님들의 등굣길 응원에 친구들이 모두 즐거워했고, 대학입시 준비로 지친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제안한 전표진 남교직원회장은 “대학입시로 심신이 지친 우리학생들에게 뭔가 즐거운 깜짝이벤트를 제공하고 싶어서 남자교직원들이 모두 빠짐없이 정장차림으로 학생들의 등교 맞이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아침 학교등굣길이 즐거워질 수 있도록 우리학생들을 응원하는 즐거운 이벤트를 제안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기사더보기:  http://www.mirae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8010000&gisa_idx=12478

#광여고 #광주여고 #미래교육신문 #광주교육 #교육감 #미래뉴스 #선생님 #미래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