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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구직청년 1765명에게 교통비 지원[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9. 4. 9. 17:35



광주시 구직청년 1765명에게 교통비 지원

1인당 30만원 교통카드로 지급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대학(대학생) 졸업반 구직청년 1765명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

구직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광주시가 구직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처음 도입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월 6만원씩 5개월 간 온라인 쿠폰으로 지원해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시불로 30만원을 충전한 교통카드 청년당당카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는 해마다 쿠폰 미충전액(20181400만원, 2017300만원)이 발생하고, 참여 청년이 쿠폰 충전을 위해 가맹점을 10회 방문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또 광주시는 광주지역 청년 가운데 대학생 비율(35.5%)이 서울(23.5%)보다 훨씬 많고 지역 대학생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정책제안 등을 감안해 지원 자격을 광주·전남지역 대학(대학원) 졸업반 학생으로 일부 변경했다.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면서, 광주·전남 소재 대학(대학원) 졸업반 학생, 기준 중위소득 150% 가구원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우체국보험회관 15한페이시스 현장접수 및 우편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당당 카드는 단순히 교통비를 지원한다는 의미를 넘어 지역 구직 청년의 자존감을 충전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올해는 지급방법 변경으로 참여청년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미충전 등의 부작용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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