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총 전교조 광주지부 6·15광주교육본부 출범[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광주교총 전교조 광주지부 6·15광주교육본부 출범

평화·통일교육 등 남북교류사업 추진

광주 교총과 전교조 광주지부는 26일 평화·번영·통일의 민족적 염원을 담아 6·15광주교육본부를 출범했다.

이들은 공동으로 평화·번영·통일교육을 실천하고, 교재와 교안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또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다양한 방식의 남북교육교류 사업을 기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시작된 것은 남북 두정상이 판문점과 평양에서 두 차례 만나 ‘평화 통일 원칙’에 따른 것으로, 문제인 대통령은 평양 시민 앞에서 “우리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하며, 나아가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기자”고 밝힌바 있다.

이후 남북 철도연결 사업이 시작됐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이 비무장 지대로 바뀌었다. 특히 지난 2월 12일과 13일에는 금강산에서 남북해외 민족대표가 모여 새해맞이 행사를 함께했다.

6·15 광주교육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대적 사명감을 품고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기관, 교직원, 학부모 등 모든 교육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화·번영·통일교육은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교육이다./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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