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초 “컴퓨터 코딩으로 음악 연주해요!”[미래교육신문제공]

노동초 “컴퓨터 코딩으로 음악 연주해요!”

국립광주과학관서 3~6학년 함께하는 SW체험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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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초등학교(교장 김선미)는 지난 11월 22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3~6학년 (21명)이 함께하는 SW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3~4학년과 5~6학년으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3~4학년은SW언플러그드 활동을 통해 규칙성을 익히고 조작활동을 통해 시각문화의 다양성을 알도록 했다.

또한 5~6학년은 소리의 3요소를 이용해서 피아노 연주를 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보고 연주하는 컴퓨터 코딩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고 컴퓨터 과학의 원리를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5~6학년들의 교육을 맡은 국립광주과학교육원의 김 모 교육 강사는 “처음에는 보통은 중학생들이나 신청하는 이 코스를 5~6학년 학생들이 신청해서 의아하게 생각했다”며 “그런데 수업을 진행하면서 한명도 뒤처지는 학생들이 없이 모두 다른 음악을 코딩해서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노동초등학교 4학년 추 모 학생은 “언플러그드 교육이 재미있었다”면서 “컴퓨터 언어인 2진수를 배워 컴퓨터가 글을 쓰는 약속된 코드인 아스키코드로 표현하는 법이 정말 흥미진진했다”고 말했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때마침 전시중인 드론 체험학습을 하면서 방과후 활동으로 갈고 닦은 드론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체험에 함께한 김영애 교감은 “학교에서 SW 희망 학교를 하면서 코딩교육이나 로봇관련 교육 프로그램, 방과후 활동으로 이루어지는 드론 교육을 통해서 갈고 닦은 학생들의 실력이 여기서도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면서 “계속해서 학생들의 정보처리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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